부산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한토목학회 주관으로 학회 발상지인 부산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토목!(Civil Engineering, along with the People!)'이란 주제로 학술발표회 등을 개최해 토목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한국도로학회, 한국방재안전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지반공학회, 한국측량학회와 공동 주최한다. 또 국토교통부, 부산관광공사, K-Water, LH, 한국도로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에서 후원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해 신공항 건설 ▲부산지역 공간정보 적용사례 ▲싱크홀의 원인, 조사, 대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세션과,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해 생각해보는 ▲한반도 지진포럼 ▲지진 후 시설물 안전성 신속 평가를 위한 IoT 센서 및 모니터링 기술 ▲항만 및 어항설계기준 고도화를 위한 성능기반 내진설계 기술 개발 등 세션이 준비돼 있다.
또한 해안 및 항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연안침식 대응기술 개발 ▲신소재 활용 고강도, 친환경 제방건설 기술개발 중간성과 소개 및 공개토론이 개최될 예정이며, ▲도심지 붕괴, 매몰사고 긴급구호 기술 공청회 ▲사회기반시설안전위원회 특별세션 ▲재해대응위원회 토론회 등 안전관련 세션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학술프로그램과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고 아울러 다양한 친교의 장도 마련하고 있으므로 유익한 정보교류와 함께 모든 토목인들이 하나 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학술대회 개회식에 참가해 축사와 감사패 전달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