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이 권위주의적인 모습에서 탈피하고 직원들의 내부 만족과 사기진작을 위해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이 권위주의적인 모습에서 탈피하고 직원들의 내부 만족과 사기진작을 위해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열린 '제1기 부산경찰 주니어보드 위촉식' 사진. (사진제공=부산경찰청)
지난 7월 31일 취임한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취임사에서 "내부 존중문화를 통한 구성원들의 만족과 사기진작이 결국 시민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말로만 존중이 아니라 존중도 업무하는 마음가짐으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 나눔 운동' 전개를 위해 청사 내 1·2·5층에 설치된 거울과 하회탈.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이 시행중인 존중문화 방안으로는 ▲청사 내 1·2·5층에 거울과 하회탈 설치해 웃는 얼굴로 '인사 나눔 운동' 전개 ▲숨은 일꾼·선행·중요범인 검거직원 등에 대해 청장이 직접 손 편지를 전달하는 '감사와 존경의 손편지 보내기' ▲열정적 사고를 지닌 젊은 직원들을 선발, 아이디어 발굴로 조직 운영에 반영하는 등 창의·혁신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주니어보드' 운영 ▲매주 금요일, 현장직원과 청장과의 '커피 티타임'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방법 확대 ▲매주 청장이 생일자·즉상 수상자들을 위해 마련하는 티타임과 격려, 찾아가는 '사랑간식' 배달 ▲조직문화개선을 위해 계급별·연령별 현장 경찰관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장 '내부소통위원회' 구성·운영 등이 있다.

▲부산경찰청이 시행중인 존중문화 방안중 하나인 '감사와 존경의 손편지 보내기'. (사진제공=부산경찰청)
조 청장은 "앞으로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정책부서·현장 부서간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지속적인 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과 공감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