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싼커' 겨냥해 중국 SNS 스타 초청…부산여행 체험 진행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쇼핑, 맛집, 카페, 체험, 관광택시 등 소개
이소정기자 |
2017.10.19 10:59:44
▲부산시는 오는 21일 최근 줄어든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빈자리를 개별 관광객 '싼커'로 채우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스타 '왕홍'과 파워블로거 4명을 초청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시는 오는 21일 최근 줄어든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빈자리를 개별 관광객 '싼커'로 채우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스타 '왕홍'과 파워블로거 4명을 초청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SNS 스타들을 초청하는 이번 여행체험을 이번달 21일부터 24일까지 추진하며, 이들에게 부산만의 매력을 한껏 소개할 계획이다.
초청되는 이들은 중국판 페이스북 '웨이보(微博)', 카카오톡 '위챗(微信)',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메이파이(美拍)'와 '미아오파이(秒拍)'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100만 명 이상을 팬을 보유해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4일간 대중적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부산 대표관광지가 아닌 보석 같은 숨어 있는 곳들을 찾으며, 부산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게 된다. SNS채널과 실시간 방송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이색 카페', '맛집', '야경', '체험', '관광택시', 드라마 속 '원도심 스토리투어' 등 자유여행객의 눈에 비치는 다채로운 부산의 모습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그들의 SNS 포스팅 속 여행코스 및 일정을 참고해 부산자유여행 상품 기획·개발하며, 중국내 적극적으로 홍보 및 판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시청)
특히 이들은 이번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부산의 축제와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나서게 된다.
이 밖에도 그들의 SNS 포스팅 속 여행코스 및 일정을 참고해 부산자유여행 상품 기획·개발하며, 중국내 적극적으로 홍보 및 판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므로 중국인 개별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 자유여행상품 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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