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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늘어나는 치과 수요, '디지털 치의학산업'으로 대처"

치의학 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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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0.26 08:28:40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청)


전국 특·광역시중 가장 빨리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부산이 날로 증가하는 어르신 구강질환 증가와 치과진료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시는 고령화시대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치의학 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과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시는 치의학산업의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현재 ▲치의학첨단산업단지 조성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 3D프린팅 가공기술 및 첨단소재 개발 디지털 치과치료시스템 국산화 개발 및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치의학분야 국제행사 유치를 주요과제로 선정해 추진중이다.

치의학산업 육성법안이 지난 7월 국회에서 유재중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후, 8월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법률 제정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는 치의학첨단융합 산업단지를 해운대구 제2센텀 도시첨단사업단지내에 10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22년까지 기업지원센터·임대형 공장·파일럿 플랜드 등 기업지원시설을 완공해 민간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보철 서비스센터 및 치과의료기기 허가용 시험평가센터 건립, 치과의료기 임상시험센터 개소 등 육성지원 기관을 설립해 최첨단 디지털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지역 민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민간업체와 협력해 재단법인 부산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원을 설립, 실무인력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신기술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자문, 사업화,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상용화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지역의 치과의사회, 치기공사회, 치위생사회 등은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안 통과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11월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부산치과의사협회는 공동으로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을 촉구하는 종합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벡스코에서 개최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치의학산업 육성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부산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전체의 치의학산업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치의학산업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며 "치의학 연구와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중심 연구기관인 치의학산업연구원의 부산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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