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상에게 돈을 주고 필로폰 등 마약을 구매해 모텔이나 자신의 차 안에서 상습적으로 투약한 마약사범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이모(43)씨 등 4명을 지난 7월 29일 오후 4시 20분께 사하구 인근에서 마약상에게 현금 20만 원을 주고 필로폰과 일회용 주사기를 구매, 투약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 4명은 모텔이나 차량, 주거지 등을 전전하며 구매한 마약들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이씨의 모발 등에서 마약류 양성판정이 나왔고, 이씨로부터 범행 사실을 시인하는 진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시가 1천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들 4명 중 2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형사입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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