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창업지원기관(9개기관)의 보육과 성장지원으로 매출 5억 원 이상인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밀리언클럽'을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밀리언 클럽은 부산시 소재의 창업지원기관(9개 기관)에서 보육과 성장지원을 받은 창업기업들 중 지난 8월 전수조사를 통해 연매출 5억 원 이상인 기업과 부산시 대표창업기업,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는 지난 `15년 7월 창업지원과 신설 이후 창업지원 단계별 플랫폼 구축 및 창업활성화 기반 마련으로 창업지원 인프라 확충과 보육기업 매출 및 신규 창업 증가 등 창업지원을 통한 주요 성공사례를 도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창업지원 대표기업의 역량과 성장강화를 위한 집중경영 컨설팅, 기업브랜드 공동홍보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밀리언 클럽을 시작으로 성장 단계별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며, 네트워크별 차별화된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들이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창업기업 간 상호 경쟁과 협력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클럽의 결성에 시에서는 'Busan Start-up Week(BSW)' 주간인 이번 달 30일 오후 2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