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신도리코 '3D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3D프린터 기증식' 사진. 왼쪽부터 서원수 신도DS판매 부산경남지사장, 이철우 신도리코 이사, 박원규 부산대 기계공학부장, 안석영 PNU V-SPACE 센터장. (사진제공=부산대학교)
부산대 기계공학부는 지난 25일 신축 기계관에서 OA 전문업체인 신도리코와 '3D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3D프린터 기증식'을 가졌다.
부산대 기계공학부는 이날 신도리코로부터 기증받은 3D프린터 6대(1500만 원 상당)를 학생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과대학 메이커스페이스인 'V-SPACE'에 비치하고, 각종 설계·제조 실습과정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기증받은 3D프린터는 신도리코가 지난해 출시해 시판 중인 3DWOX DP102 3대와 3DWOX DP202 3대로,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방식의 3D프린터인 3DWOX DP102는 0.05mm까지 미세하게 적층되며 웹모니터링, 필라멘트 자동공급, 편리한 베드 레벨링이 장점인 모델이다.
이번 기증에 대해 서원수 신도DS판매 부산경남지사장은 "기업 차원에서 3D산업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이번 기증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학생들부터 3D프린터를 익숙하게 대하며 곧 다가올 3D프린터가 중심이 되는 산업 환경에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원규 부산대 기계공학부장은 "기증 받은 3D프린터는 수업 및 교내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감사를 표하고, "이번 협약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대중화될 3D프린터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