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산불꽃축제'에서의 선박 충돌, 추락사고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산불꽃축제'에서의 선박 충돌, 추락사고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객선 3척, 유람선 12척 등 약 180여 척(관람객 7000여 명)이 해상에서 불꽃축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선박간의 접촉 및 톤수와 선종에 따라 5개 관람구역을 지정, 28일 오후 1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해경구조대, 순찰정, 경비함정 등 함정 15척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 해상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육상 관람구역에 순찰팀을 운영하며, 행사장 주변 인근 방파제 등지에는 익수자 및 추락자 등 해상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요원 104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제13회 부산불꽃축제가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은 부산만의 특화된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상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행사당일에는 수상오토바이·요트·보트 등 소형 레저기구의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현장통제요원에 대한 해상 관람객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