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30일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경기도 중장년층 버스 운전자 양성을 위한 '신규 버스운전자격 취득자 교육'을 시작했다. (사진제공=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30일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경기도 중장년층 버스 운전자 양성을 위한 '신규 버스운전자격 취득자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7월 졸음운전에 의한 오산 버스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 중 하나로 마련됐다. 또 버스 운전자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양질의 버스 운전자를 양성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버스업체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중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 9월 26일 경기도, 고용노동부(경기지청),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중장년층 버스운수종사자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입과식에는 황병훈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을 비롯해 교육생 3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안전운전 요령, 버스장치 이해( 조작방법 및 현장 실습) 등으로 2주 동안 진행된다.
교통안전공단 황병훈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사업용자동차를 처음 접하는 교육생들에게 바른 운전 자세와 서비스정신 함양에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연말까지 30명을 추가 교육할 예정이오니, 경기도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장영근 교통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교통안전 확보와 도내 버스업체 인력난 해소, 그리고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버스운전자격 취득자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