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이 30일 오전 주 5회의 일정으로 부산~라오스 비엔티안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30일 오전 주 5회(월·수·목·토·일)의 일정으로 부산~라오스 비엔티안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는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의 정기편 개설이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에어부산 임직원 및 깜수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대사,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 본부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을 기념한 행사를 가졌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비엔티안 현지에 오후 12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엔티안에서는 오후 1시 30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에 오후 8시 도착한다.
해당 노선주 5 주간편 운항, 국적항공사 최초 정기노선 개설에는 195석 규모의 A321 기종이 투입된다. 또한 따뜻한 기내식과 20kg까지의 무료 수하물이 제공된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에어부산 임직원 및 깜수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대사,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 본부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을 기념한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에어부산)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다양한 불교문화와 프랑스 영향을 받은 유적 등 동서양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원도심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요한 도시 루앙프라방, 블루라군 다이빙 등 액티비티가 다양해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인 방비엥 등 근교 도시도 인기있는 관광지다.
아울러 현재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는 에어부산 취항 9주년 기념 특가 항공권을 다음 달 3일까지 판매한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편도총액 13만 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취항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비엔티안 노선 신규 취항으로 에어부산은 국내선 4개, 국제선 24개 총 28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며 "에어부산은 다음 달 2일 대구~다낭, 16일 대구~타이베이, 30일 울산~김포·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영남권 지역민들의 더욱 편리한 항공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