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새벽 2시 15분께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소재 두명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30일 새벽 2시 15분께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소재 두명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곽(25)모씨가 소유한 에쿠스 차량의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났으며, 곽씨는 정관에서 월평으로 가던 중 이같은 일을 겪고 두명터널 내에 차를 세운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곽씨는 정관에서 음주(0.140%) 후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집으로 귀가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불을 끄기 위해 새벽 3시 10분까지 약 40분간 터널 내 도로를 전면 통제를 했으며, 화재에 따른 인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