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구직자들에 실질적인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17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이번 달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17 부산 잡(JOB) 페스티벌은 사회적 일자리 나눔의 장 마련을 통해 지역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페스티벌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15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창신Inc, ㈜한샘, ㈜엔케이, ㈜기수정밀 등 180여 개의 우량 중견·강소기업이 대거 참가하고, 현장에서 실제 면접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에서는 직·간접채용관 뿐만 아니라 취업컨설팅관,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하며, ▲직업 심리검사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알선 ▲맞춤형 직업훈련 안내 등을 통해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수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기업별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역 등 자세한 구인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기업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참가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면접을 신청하면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선착순 증정)이다. 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오시면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KOTRA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2017 하반기 글로벌 취업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닛산, 소프트뱅크테크놀러지, 펜 퍼시픽호텔 싱가포르 등 세계 유망기업 100여개가 참가해 높은 관심 속에 열띤 1:1 취업상담(채용면접)을 진행한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지방 인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서울에서 개최됐던 관행을 깨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7 하반기 글로벌 취업박람회‘에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은 지역 대학과 청년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자세한 구인정보(기업별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역 등)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KOTRA 취업지원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부산시와 부산·울산·경남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주최하는 '중소병원 간호인력취업박람회'도 벡스코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별도 운영되며, 문의 사항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공·민간부문의 협력 및 관련 행사들의 연계를 통해 '2017 부산 잡(JOB) 페스티벌' 행사가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좋은 인재를 구하는 기업이 연결되는 유익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람회 개막식은 오는 6일 오전 11시 벡스코 행사장(4홀)에서 주최·주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