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사업장의 금연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금연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건강증진을 선도하고자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금연선도기업 지정을 추진해왔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사업장의 금연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금연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건강증진을 선도하고자 하는 ㈜동국제강 부산공장(대표 장세욱),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 ㈜에어부산(사장 한태근), NC백화점(본부장 손규원), 테크로스(대표이사 박규원) 등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금연선도기업 지정을 추진해왔다.
금연선도기업의 추진과제는 ▲기업 내 금연관리자를 지정하고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지정·관리해 직장 내 간접흡연의 폐해를 막고 ▲정기적으로 직원 대상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 근로자의 금연을 돕고 ▲사내 금연교육 실시로 건강한 직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금연선도기업 추진으로 5개 기업은 건물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옥상 등의 공간에 흡연실을 설치해 기업 내 금연관리자 및 시, 구·군 금연단속원이 금연구역의 흡연행위를 점검·계도했다.
그 결과 해당기업의 128명 근로자가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49명이 금연에 성공했으며, 앞으로 12월 까지 중도 탈락자 및 미등록자의 참여를 독려해 지속적으로 금연성공을 도울 계획이다.

▲시와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지난 달 금연선도기업 지정 추진에 참여한 5개 기업에 대해 지정 현판을 부착하고, NC백화점 서면점에서 지정 현판식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부산시)
아울러 시와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지난 달 금연선도기업 지정 추진에 참여한 5개 기업에 대해 지정 현판을 부착하고, NC백화점 서면점에서 지정 현판식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금연선도기업 지정 참여가 더욱 확대돼 흡연제로기업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시 흡연율 감소와 건강지표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