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사업투자 빙자 1100억원대 유사수신한 조직 46명 경찰에 덜미

  •  

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1.02 18:22:14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류해국) 지능범죄수사팀에서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제주·천안 등 각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빙자하는 등의 수법으로 2100여명에게서 1100억 원 상당 편취한 유사수신 조직 일당 46명을 검거하고, 그 중 범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총괄회장 A씨(49)와 대표 B씨(62), 전무 C씨(48), 서울 모집총책 D씨(55세·여), 부산 모집총책 E씨(47), 제주 모집총책 F씨(48), 광주 모집총책 G씨(52) 등 7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며 실적우수자 연수 등으로 알게 된 사이며, 역할을 분담한 후 투자자들을 상대로 "사업에 투자하면 연 15~18% 수익금을 주고 1년 뒤 원금을 반환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일명 '돌려막기'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은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투자금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고, 외제차·명품시계를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1100억 원 중 약 400억 원을 반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들이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가족 등의 명의로 빼돌릴 수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의심되는 계좌거래 내역에 대해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을 받아 챙기는 유사수신 조직을 강력하게 단속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