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드림아파트 제1호 조감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제19회 건축위원회 심의를 열어 연제구 연산동 부산드림아파트 제1호 사업계획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사업계획 내용은 ▲지상24층, 연면적 9300㎡, 임대주택 108호의 규모 ▲임대가격은 한국감정원의 감정을 거쳐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공급 ▲다자녀가구 등 일반 30%, 청년계층 70%로 임대 ▲부산시와 연제구는 청년층 주거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주거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드림아파트는 젊은 계층과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부산시의 공공임대주택 정책 중 하나다. 특히 교통이 편리한 상업지역에 시가 큰 폭으로 규제를 완화해 부산의 젊은 계층에게 민간임대아파트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부산드림아파트 제1호 사업이다. 아파트 위치는 지하철 연산역에서 100m 이내에 있다.
대표적인 규제완화 내용으로는 ▲법령상 용적률을 상한까지 완화하고 ▲상업지역내에서 건축물 최고높이를 완화하는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간편하게 하는 대신, ▲사업자는 청년계층에게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8년간 임대하는 조건으로 부산시만의 주택정책을 실현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는 상업지역의 정주개발과 아울러 젊은 층 유입을 위한 정책개발을 통해 도심지 재생은 물론 활기찬 부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젊은 층과 서민의 주거안정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