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은 6일 부산경찰청 동백홀에서 부산지역 주요기업의 산업기술 보호 및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기술침해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부산지방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6일 부산경찰청 동백홀에서 부산지역 주요기업의 산업기술 보호 및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기술침해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부산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산업보안협의회는 기업체와 경찰(국제범죄수사대 산업기술유출수사팀)이 협력해 산업기술침해에 대한 수사와 예방을 펼치기 위해 출범된 협의체다.
특히 부산지역은 공·항만과 녹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선기자재 기술이 집중돼 있는 등 산업보안활동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협의회는 기술침해사건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임에 따라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체 CEO 13명과 교수, 변호사, 변리사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산업기술유출 예방 및 수사에 대한 경찰·산업체·학계·법조계·기업단체 상호간의 협력체계 구축 및 정보교류, 이를 통해 국부유출의 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또한 산업기술유출 예방 및 수사에 대한 경찰·산업체·학계·법조계·기업단체 상호간의 협력체계 구축 및 정보교류, 이를 통해 국부유출의 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위원들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거행하고 ▲부산지역 산업기술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 ▲산업기술유출사범 검거사례 동영상 자료 시청 ▲위원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보안협의회 관계자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각종 산업기술유출범죄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치안활동으로 부산지역 산업기술유출방지를 위한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