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남은숙)은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성문화회관 예술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를 겪는 시민에게 전통예술을 올바르게 전승하고, 아름다운 우리 소리를 감상하도록 하는 등 전통을 통한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연은 여성문화회관 소속 5개팀이 진행하며 '한국무용', '민요판소리', '풍물', '가야금', '기타' 등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여성문화회관에서는 지난 1998년부터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및 지도봉사를 위해 '한국무용', '민요판소리', '풍물', '가야금', '서예', '기타연주' 등 총 6개팀의 예술봉사단이 구성돼 활동 중이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여성문화회관 예술의 밤' 문화나눔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친근한 기회를 제공하고, 5개 분야의 특색 있는 공연으로 예술의 밤을 아름다운 감동으로 수놓을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