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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내한 공연

전시·와인 시음·체코 전통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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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1.07 15:14:57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진=부산문화회관)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겨울의 시작과 함께 부산을 찾아 온다.

부산문화회관은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이 미주와 유럽투어에 이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의 미국인 작곡가 '보후슬라프 마르티누'의 이름을 딴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은 1945년에 창단해 오랜 세월 전통을 바탕으로 체코의 민족주의 음악과 미국음악의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체코의 3대 지휘자로 손꼽히는 레오스 스와로브스키의 지휘를 통해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이 연주하는 체코 오케스트라 특유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체코의 3대 지휘자로 손꼽히는 레오스 스와로브스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또한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은 이번 내한공연에서 체코 민족주의 음악에 집중해 체코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체코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이를 통해 오랜 역사와 정통을 가진 체코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체코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민정의 협연으로 또 하나의 명연이 예고돼 있다.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아온 부산 출신의 피아니스트 백민정은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로 손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통해 그녀만의 풍부한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백민정.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이 밖에도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의 고향인 체코의 질린(Zilin)시와 체코문화원의 후원으로 전시, 와인 시음 및 체코 전통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부대 프로그램은 공연장 로비에서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공연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지역 내 학생을 위한 학생할인 및 클래식을 사랑하는 관객을 위한 클래식 마니아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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