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동의대 체육학과 4학년 전혁진 선수가 지난 7일 모교인 동의대에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은 대회 출전으로 참석하지 못한 전 선수를 대신해 부모님이 전달했다. (사진제공=동의대)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동의대 체육학과 4학년 전혁진 선수가 지난 7일 모교인 동의대에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의 전달은 대회 출전으로 참석하지 못한 전 선수를 대신해 부모님이 동의대를 방문해 공순진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 선수의 아버지 전성호 씨는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혁진이가 동의대에 진학해 유능하신 이상복 감독님과 코치님의 지도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그동안 지도에 대한 보답과 또 후배들의 양성에 적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혁진이를 대신해 전달한다"고 발전기금 기탁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세계랭킹 36위인 전 선수는 `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우리나라 남자 단식의 차세대 기대주다.
최근에는 이용대 선수가 속해있는 실업팀 요넥스에 신인 최고 대우로 입단 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