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종목)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모두와 함께하는 문화청책(聽策) 포럼'을 개최한다.
부산 문화청책 포럼은 지난 8월 3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모두와 함께하는 문화청책 시작 포럼'에 이어 진행되며, 10월~11월 사이 새 정부 문화정책 수립방향 발표에 앞서 전국 권역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포럼이다.
'문화예술정책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1부에서는 부산문화예술정책 현황에 대해 오재환 부산발전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참여자 모두 함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청중 참여형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과 정책들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서도 정책과 의견을 제안 받으며,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해 14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에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정책제안과 포럼 참가희망자는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 중심의 정책 키워드를 도출하고 문화예술 행정의 혁신을 위한 문화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