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연구원은 '제13기 BDI 청년프론티어' 최종심사 수상작 3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BDI 청년프론티어는 총 7개 팀이 참가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모두 '청년이 생활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주제로 부산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종심사 결과 금상은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혼자서도 편안하게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을 발굴해 소개한 '혼자서도 잘 즐기자! 부산 홀로, YOLO' 과제를 수행한 REPS팀이 선정됐다.
은상은 지역 내 다양한 행위자들의 관계와 행동 등을 반영해 지리정보를 재구성하는 '저항의 GIS- 다중 스케일 관점에서 본 감만동의 인문지리지'를 발표한 로보이스(Lo-Voice)팀이 차지했다.
동상은 부산지역 버스킹 단체를 소개하고 길거리예술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청춘들의 소름 돋고 싶은 라이브'를 과제로 낸 휴먼드림 프로젝트팀이 뽑혔다.
금상은 70만 원, 은상은 50만 원, 동상은 3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한편 BDI 청년프론티어는 부산 청년들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09년 '산복도로 탐사대'를 시작으로 9년째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