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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LA문화원, '제 13회 다리어워드' 성료

ABC 방송사, 넷플릭스, 스마트스터디 등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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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7.12.08 09:28:30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센터장 김철민)와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1년간 한국 문화 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7 다리어워드(Dari Awards)' 를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올해의 인물' 부문에 미국판 <굿 닥터> 작가 데이비드 쇼어(David Shore) ▲ '베스트 미디어 파트너십' 부문에 ABC 방송사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부문에 넷플릭스(Netflix) ▲ '올해의 한국 기업' 부문에  스마트스터디(SmartStudy)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올해의 인물' 로 선정된 데이비드 쇼어는 미국의 인기 의학드라마 <하우스(House)>와 법정 드라마 <로 앤 오더(Law & Order)>의 기획자로 잘 알려진 방송작가 겸 프로듀서다. 쇼어는 한국 드라마 <굿 닥터>를 리메이크한 <더 굿 닥터(The Good Doctor)>의 작가 겸 제작 총괄 책임자로서 <더 굿 닥터>의 흥행을 이끌며 미국 방송시장에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ABC는 SBS 드라마 <신의 선물>의 리메이크작인 <썸웨어 비트윈(Somewhere Between)>, KBS2 드라마 <굿 닥터>의 리메이크 작 <더 굿 닥터> 등 한국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해 미국 내 한국 콘텐츠 대중화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아 '미디어 파트너십' 을 수상했다. 지난 9월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더 굿 닥터>는 첫 회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십' 은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수상했다. 1997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넷플릭스는 2011년 6월부터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등 한국 드라마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제작, 투자 및 배급을 맡아 한국 영화 콘텐츠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알리는 데 힘썼다. 이밖에 지난 2월부터 방영한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 <비스트마스터: 최강자 서바이벌>(Ultimate Beastmaster)에 한국인 MC를 섭외하기도 했다. 배우 배두나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센스8> 시즌 2는 서울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올해의 한국 기업' 에는 2010년 설립 이래 동요·게임·애니메이션 등 유아동 교육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해 온 글로벌 콘텐츠 전문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선정됐다. 

2016년 국내 유튜브 인기 영상 부문 1위를 차지한 대표 유아용 콘텐츠 <핑크퐁>은 100만 명 이상의 영어 채널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 총 5개 언어의 채널을 운영 중이다. 핑크퐁 모바일 앱은 미국과 중국 등 164개국의 애플, 아마존, 구글 등 앱 마켓에서 누적 1억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김철민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장은 "최근 미국 시장에 한국 콘텐츠의 진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미국 내 한류 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며 "앞으로 메이저 방송사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 콘텐츠를 미국 시장에 소개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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