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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비정규직을 100% 정규직 전환

2년간 292명 고용창출, 내년에는 일자리 188개 창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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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11 16:35:59

▲지난 5일 열린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교육식. (사진제공=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종원)이 최근 공단 내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일 공단 본부에서 '2017년도 일자리 창출성과 및 2018년도 일자리창출 전략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종원 이사장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기간제근로자 11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 결정했다"며 "이들 직원에 대한 임금체계 및 복지혜택 등 차별해소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시행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한 직원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만 55세에서 만 60세 사이의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들로, 주로 환경관리원, 경비종사원, 식당종사원 등이 대상이다.

정규직 전환을 계기로 이들은 임금 상승은 물론 정년 보장, 복지 혜택 등 정규직과 똑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

특히 공단 본부 환경관리원으로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북한이탈주민(새터민) 출신 김민희(가명·46·여)씨는 이번 정규직 전환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며, 앞으로 직장과 사회에 있어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88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이는 신규인력뿐 아니라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전환을 모두 합한 숫자다. 

이를 위해 연내에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세부실행계획을 담은 2018년 일자리 창출 종합 마스터 플랜'을 수립,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이종원 이사장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과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기업의 책임 경영을 다할 것이다"고 경영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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