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탄소포인트제를 개별 가입하고 올해 전기・수도 사용량을 과거 2년간 대비 5% 이상 절감한 3만 3300여 가구에 인센티브로 4억4000만원을 12월 중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은 전기 1만 6201㎿h, 수도 86만 8000㎥을 절감해 온실가스 7157톤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포인트제' 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수도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개별가정・상업시설의 경우 반기별 전기・수도 사용량 절감률이 과거 2년간 대비 5% 이상이면 11,500원, 10% 이상이면 23,000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참여 신청방법은 탄소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