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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청, '원·하청 상생협력 실천' 공동선언

12일 부산관내 대형 건설현장 8개소와 공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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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12 15:54:14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정지원)은 12일 부산 남구 소재 대림BIFC2단계 건설현장에서 '원·하청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8개 대형 건설공사 현장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하청 상생협력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 선언식은 정지원 부산고용노동청장이 '원·하청 상생 협력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관내 8개 대형 건설공사 현장소장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하청 공동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네트워크 구축 등 하청업체의 자율안전보건관리 능력향상과 기반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정지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자율안전관리 능력이 있는 원청업체가 하청업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특히 크레인 등 중대재해 유발 가능성이 큰 위험기계·기구에 의한 재해예방을 위해 원청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노동청에서는 건설업 자율안전관리 일환으로 원·하청 상생협력프로그램을 운영(8개 건설 현장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하청업체에 대해 원청업체의 지원을 유도해 하청업체의 자율안전보건관리 능력 향상 및 기반조성을 통해 건설업 재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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