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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중등 학업성적 관리 시행지침' 발표

고교 간 통합 선택교과의 경우 석차등급 미산출…고1은 수행평가만으로 평가 가능한 과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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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2.14 09:27:57


부산시교육청은 '2018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훈령 제195호, 제243호)'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2018학년도 중등 학업성적 관리 시행지침'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중학교의 경우 지난해와 크게 변화된 것이 없지만,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교육과정)의 성적산출방법이 변경되고 지필평가 없이 수행평가 만으로 평가 가능한 교과가 확대되는 등 크게 변화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교육과정)의 성적산출방법이 수강자 수와 관계없이 석차등급을 산출하지 않고,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수)만 산출한다. 지난해는 수강자 수가 13명 이하인 경우에만 석차등급을 산출하지 않았다.


지필평가 없이 수행평가만으로 평가 가능한 교과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고교 1학년의 경우 체육 및 예술 교과(군), 전문과목Ⅱ(국가직무능력표준과 연계된 17개 교과군), 실험·탐구·연구 중심 과목(과학탐구실험, 수학과제탐구, 사회과제 탐구, 화학실험 등)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2·3학년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같이 체육 및 예술 교과(군)와 전문과목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올해 고교 1학년 성적처리 방식의 경우 대부분 교과가 성취도 5단계(A/B/C/D/E)와 함께 석차등급(1등급∼9등급)을 산출한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진로 선택 과목은 성취도 3단계(A/B/C)와 석차등급(1등급∼9등급)을 산출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지난해 대폭 확대된 중·고교의 서술형·논술형 평가와 과정중심 수행평가의 비중을 올해는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다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의 경우 지난 `16학년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1학년 한 학기를 일제식 지필평가 없이 학생활동중심 수업과 연계한 수행평가만으로 평가하는 것을 올해부터 41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를 도입해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일부 고등학교가 3학년 2학기처럼 한 학기에 2회 지필평가를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 지필평가를 1회만 실시하고 수행평가 비율을 확대한 평가방법을 올해는 더 많은 학교가 실시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수원에서 학생평가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중등 학생평가 업무담당자 연수'를 연다.


이번 연수에서 학업성적 평가 및 관리의 객관성·공정성·투명성·신뢰도 등을 제고할 방안,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업 중 토의·토론을 비롯한 학생 참여 활동과 연계한 평가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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