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9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을 구분해 노인일자리 사업 통합발대식을 갖고 안전 및 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을 설명했다.
▲목포시는 9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사업 통합발대식을 갖었다.
시는 64억7700만원(시비 19억)의 예산을 투입해 시가 운영하는 노인복지관 4개소와 목포문화원 등 8개 수행기관에서 32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에는 건강한 노인이 거동불편․경증치매 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안정적인 일상을 돕는 ‘노노케어’ 사업과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식사예절 교육, 급식지원 및 위생관리 등을 돕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 등이 있다.
참여 어르신은 1일 3시간, 주 2∼3일, 월 3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1인당 월 27만원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시 관계자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노인일자리사업에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