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8.04.05 17:59:32
박우량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예비후보가 5일 출마기자 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공식출마 선언을 했다.
박 예비후보는 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회의실에 지지자와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비상하는 1004의 섬 신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다시 비상하는 1004의 섬 신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어 “신안의 자랑인 천일염을 광물에서 식품으로 인정하게 만들어 염전사업을 당당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의 자산인 생태환경을 지금 우리가 잘 가꾸어야 한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확대하며 ‘불편한 섬’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거꾸로 우리 신안을 찾는 여행자는 갈수록 늘었으며 신안의 섬을 추산하여 만든 ‘1004의 섬’은 이름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모든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신안군이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행정으로 큰 성과를 낼 때마다 군민들께선 “역시 우리 박 군수다”면서 제 손을 꼭 잡아주었다며 그 손을 저는 아직도 가슴에 담아두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3가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첫째‘농·수산업으로 잘 사는 신안’을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만들겠으며 둘째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편리한 섬 신안’ 만들기. 셋째 늘푸른 생태환경과 예술이 있는, 아름다운 섬 신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밖에 “풍부한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개발에 대해 ‘군민 주주제’를 도입, 지역자원을 지역주민 모두가 평생 균등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군민모두의 ‘평생연금’으로 ‘에너지 복지 민주주의’를 실현해 전국 최초로 신안을 ‘에코 아일랜드’로 조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