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운동 돌입
더불어민주당 천경배(44)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신안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안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그동안 국회, 광역과 기초단체 등 당‧국회에서 지방행정까지 두루 섭렵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천경배 신안군수 예비후보.
천 예비후보는 출마 일성으로 당·국회·자치단체를 모두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추미애 대표로부터는 원칙과 소신을, 한병도 전 의원(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는 소통과 배려를 배웠고, 강운태 전 광주광역시장에게서 행정을, 이재명 전 성남시장에게서는 혁신을 배웠다”면서 “여기에 40대의 열정까지 더한 진짜 준비된 신안군수”라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의 적통, 더불어민주당의 적자’를 자임한다. 그는 “탄핵정국과 대통령 선거까지 숱한 어려움과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결국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적폐청산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낡고 부패하고 적폐로 가득한 신안 정치권을 개혁하기 위해 당원과 신안군민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들어 나라가 나라다워지고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실현되고 있지만, 유독 신안만 퇴보하고 있다”면서 끼리끼리의 구태세력과 기득권에 맞서기 위해 승리의 깃발을 드는 것 보다 십자가를 맨다는 심정으로 당당히 임하여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본적지 신안이 변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천 예비후보는 깨끗한 선거문화 혁명도 약속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고향이 호남이라면 신안은 본적지나 다름없다면서 낡고 구태한 인물과 그들의 선거, 섬이라는 특성을 악용하여 끼리끼리 문화를 심화시키는 낡은 정치 행태에 당당히 맞서 누군가 싸워야 한다면 그 역할을 기꺼이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