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8.04.09 12:12:56
더불어 민주당 박석배 신안군수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9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신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박석배 후보는 “옛 속담에 물도 고이면 썩듯이 사람의 의지와 생각도 세월이 가면 무뎌지고 고갈 될 수밖에 없다며 21세기 해양시대 미래의 비전이 없는 분들께 더 이상 신안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민주당 박석배 신안군수 예비후보가 9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신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섬과 육지가 함께 공존하는 현실과 미래의 신안을 어떻게 조화롭게 변화시켜 신안의 가치를 보존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인가 깊은 성찰과 냉철한 판단과 계획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섬·갯벌에 대한 절대적 관광 가치를 활용하여 옛 것에 대한 향수, 체험, 먹을거리가 있고 소라의 이야기가 있는 체계적인 준비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청정 신안, 해양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신안군의 부가가치를 높여 ‘떠나가는 농어촌을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탈바꿈 시킬 비전과 전략을 갖고 있는 일꾼이다”조 주장하며 “풍요로운 자연과 신선한 진미, 감동과 흥분, 체험이 결합 되어진 관광산업 및 해양레저 산업 육성과 명품 소금의 세계화와 농산물의 특성화 집단화를 추진하고, 수산업 등에 집중 투자하여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재정 자립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모두가 잘사는 신안으로 여덟 가지 약속을 했다.
첫째, 소금, 새우젓 등 전국 생산량이 70% 점유하고 있는 자원에 집중 투자, 부가가치가 높은 유기농 농산물 특화 재배,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 육성을 통해 안정된 생산략 확보를 통해 마른 건정 산업을 새로운 동력 산업 확충으로 소득 증대.
둘째, 서울 면적의 22배가 되는 광활한 바다와 갯벌에 대한 무한한 자원의 가치 평가를 통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어족을 개발해 신안만의 특색 있는 고유 브랜드화 및 세계 해양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세계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는 발판 마련.
셋째, 고령화 및 독거어르신들이 공동생활 가능한 마을회관 개조와 요양시설을 증설해 공동 취사, 여가,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노후생활, 노인 복지를 위한 IT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 고혈압, 당뇨, 각종 노인성질환에 대한 정기 검진과 긴급출동 서비스 강구, 각 마을회관과 목포 주요 병원에 원격 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우리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신안 건설.
넷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 키우기 쉬운 도시, 방긋방긋 아이의 미소가 있는 신안이 되도록 아동수당, 출산 축하금, 아이 돌봄 서비스, 예비맘 특별 혜택 등 출산지원, 아동보육의 질 좋은 교육서비스 제공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미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숙 설립, 섬 지역 특성상 자주 접할 수 없는 문화·예술 욕구 해소를 위해 다양한 순회공연, 방과 후 교실을 활성화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문화적 가치를 공평하게 향유하고, 많은 배움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도시 구축.
다섯째, 신안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자원인 바다가 겪고 있는 심각한 바다오염·해양 쓰레기 처리문제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현실적인 방안과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민이 한마음 하나 되어 함께 대책 마련, 해양쓰레기 소각장을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건립.
여섯째, 토착민·귀농·귀촌·다문화가정이 상생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
일곱째, 21세기 해양관광시대를 위해 새천년 대교와 지도·임자 간의 연륙교 조속히 완공, 압해대교에서 새천년 대교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 및 무안·해제에서 지도까지 4차선 도로 확충.
여덟째, 신안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인사의 공정성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환경 개선과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군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공직 사회 조성.
▲박석배 신안군수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후 지지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 후보는 “헌법 제1조 2항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법 조항을 인용하여 ‘신안의 주권은 신안군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신안군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군수로 선택해주면 군민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