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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의사회 조생구 의장 취임

문재인 케어, 의료의 양극화와 현실 무시한 일방적인 탁상행정은 폐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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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18.04.16 15:13:30

전라남도 의사회(의장 김용환)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목포현대호텔에서 제72차 전라남도 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전라남도 의사회 117명 대의원중 96(위임 12명 포함)이 참석해 제39대 의장에 단독 입후보한 목포한사랑병원 조생구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제39대 전라남도 의사회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조생구 신임 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임 조생구 전라남도 의사회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노령 연금의 불확실성 등을 기본으로 저수가의 늪에서 허우적대면서 3D업종으로 전락한 의사들은 높은 임금 상승과 최저임금보장 등 변화와 의사의 희생을 담보로 한 문재인 케어,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의료의 양극화 그리고 현실을 무시한 일방적인 탁상행정은 폐기되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조생구 의장은 이제는 정부도 저수가 정책을 버리고 적정의료 보장과 OECD 평균치인 보험료율 12% 인상으로 의사가 마음 놓고 환자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조 의장은 미투운동나만 아니면 ....’방관자에서 나부터 행동하는 용기만 있으면 바뀐다.’로 변화하여 침묵하던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었고 사회 전반에 개혁의 희망의 큰 울림이 되었다면서 우리 의료계도 더 높은 도덕율을 세우고 자신을 돌아봄으로 지탄받는 일이 없도록 성숙한 사회로 가는 진통에 대비해야 하며 회원 한사람의 실수나 잘못이 개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의사의 명예를 추락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의협도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변해야 한다면서 회장 선거의 런닝메이트로 인해 상근부회장 제도가 유명무실하여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했고, 새로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며, 대 정부 협상창구의 역할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장은 언론홍보반 운영과 의정회의 부활 등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의협과 병협의 대립, 진료 각과별 이해관계, 의료 전달체계의 문제점 등을 잘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장은 우리 전라남도 의사회는 예로부터 선후배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좋은 전통을 가지고 있어 다른 시도 의사회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면서 가화만사성이란 말처럼 우리 회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신임 조생구 전남의사회 의장은 1983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영득했다.

 

이후 전남대병원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87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1987년 목포의료원에서 공중보건의를 거쳐 1990년 목포 조소아과를 개원한 후 전남의사회 의무이사.보험이사.기획이사(1994-2014)와 목포시 의사회장(2005-2009)을 역임했다.

 

199911월 현재 한사랑병원을 개원하여 병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목포의료원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비상근 심사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목포시 장기요양 등급판정위원 등을 맡았었다.

 

목포YMCA 이사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 광주지검 목포지청 의료문화위원장, 광주지법 목포지원 조정위원, 목포아동원 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 목포벧엘교회 수석장로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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