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배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는 16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내 ‘섬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섬 거주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천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설훈 위원장을 만나 이 같이 건의했다.
천 후보는 또 섬 전 지역 가스공급과 연륙연도교의 차질 없는 추진, 섬 주민 이동권 및 생존권 보장, 천일염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국회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줄 것을 건의했다.
천경배 후보는 김태년 정책위 의장을 만나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발전 대책을 다루는 ‘섬 발전 특별위원회’구성을 적극 건의했다.
천 후보는 “신안군은 1천여 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섬의 수도이자, 국토 최서남단과 국도 1호선 기점이 있는 대한민국 영토의 출발지”라면서 “미래의 중요 국가 전략지역인 섬을 발전시키고 섬 거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방안을 특위에서 만들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 후보는 이어 “연륙연도교의 차질없는 예산지원과 조속한 완공, 섬 지역의 고질적인 물부족 문제 해결 등 섬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에 여당이 적극 나서줄 것”도 요청했다.
천경배 후보는 설훈 위원장을 만나서는 “1980년대 기준으로 여객선 운항 통제를 함에 따라 신안 주민들은 생명과 직결된 의료 및 이동권, 생존권 등 헌법에 보장된 권리마저 제약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 후보는 ▲시계제한 완화 관련 법 개정(현 1.0Km-->0.5Km) ▲ 최신 장비 도입 여객선 통제완화 ▲해경 및 해군 경비경 운항유도 지원 등 국회 차원에서 법 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천경배 후보는 또 ▲천일염의 정부 수매제 도입 ▲ 소금원산지 표기 의무화 ▲천일염 인력양성센터 건립 등 국회차원의 천일염 산업 활성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한편, 천경배 후보는 당과 국회, 지방행정까지 두루 섭렵한 경험이 강점이다. 천 후보는 목포고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현 청와대 정무수석인 17대 한병도 국회의원 비서관과 18대 강운태의원실 보좌관, 민선 5기 광주광역시(강운태 시장)서울사무소, 민선 6기 성남시청(이재명 시장) 대외협력팀장 등을 거쳤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대통령후보 상임선대위원장 비서실 팀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일조했다. <힘 있는 집권여당 군수, 능력있는 젊은 군수>를 내세우며 신안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