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는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수산관련 신설 국가 기관 유치를 통해 수산도시 목포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박홍률 후보가 지난해 말 유치에 성공한 ‘목포시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되면서, 수산도시 명성을 회복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권역별 거점형 수출가공단지 1호 사업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대양일반산업단지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981억원(국비 687억원, 지방비 294억원)을 투자해 60여개의 가공공장과 5층 규모의 냉동창고, 창업 및 무역지원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2191억원, 부가가치 창출효과 720억원, 취업유발효과 1402명 등이 예상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목포시 북항에 착공한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와 함께 추가로 대통령 공약 사항이었던 국립 김 산업연구소 유치 등이 이뤄지면 수산도시의 명성을 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대봤다.
이로써 목포시와 목포대양산단은 김을 비롯해 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수출 전반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산식품산업의 메카로 성장 할 수 있게 됐다.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앞으로 항구도시 목포시가 국가 기관 등을 유치해 대한민국 수산도시 1번지가 되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단순 가공에서 유통과 수출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집적화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