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지난 15일 목포 옥암동에 위치한 부주산 체육공원에서 박정수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역대 장수대학·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목포농협 장수대학·주부대학 총동창회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박정수 조합장이 졸업생들의 실질적인 단합, 협력, 소통을 원할히 하고, 끈끈한 유대관계를 다지기 위해 기획했으며, “열림, 어울어짐, 하나 됨”이라는 주제 아래 창조, 변화, 열정, 희망으로 팀을 구성하여 목포농협이 추진하고자 하는 뜻을 담은 진정한 화합의 행사를 함으로써 조합원과 농협에 활력화를 증대하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주부대학 봉사단 회원들이 3일 동안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점심식사로 제공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빛이 났으며, 두 곳의 대학 총동창회에 발전기금 각각 500만원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모든 분들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축제의 장이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대다수 졸업생들은 “우리가 농협에 원하는 첫 번째가 이런 자리”라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줘서 조합장을 비롯한 모든 농협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장수대학·주부대학 교육은 조합원의 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대학을 개설했으며, 현재까지 장수대학 465명, 주부대학 858명이 졸업했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졸업 후 함께 공부하고 추억을 나누었던 졸업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해 마음에 항상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며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원 및 졸업생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목포농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