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후보가 박지원 국회의원과 공들여온 목포권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이 확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후보는 29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오늘 아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우리 목포를 비롯해 영암, 해남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며 “박지원 의원, 그리고 전남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끌어낸 성과다”고 설명했다.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또 “박지원 의원과 함께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통해 반드시 지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위기 지역 내 근로자 실직자에 대한 생계안정 및 재취업 등을 지원하고,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및 세제지원, 사업다각화 등을 지원한다”며 “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지능형 기계 등 대체 보완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재정, 입지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 철도, 환경시설 등 지역인프라 사업을 조기추진하고,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과 관광홍보 지원 등 지역상권, 관광활성화 등을 지원한다”며 “목포를 비롯한 5개 지역에 목적예비비 500억 원을 포함할 경우, 올 추경으로 총 9836억 원을 편성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지정에 성공한 만큼 많은 예산을 끌어와야 한다. 앞으로 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들과 연계시켜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사업들이 온전히 성사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언론인과 시민의 응원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