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부산 어깨동무 나눔 봉사단 이상국 단장, HUG 일자리창출전략처 김종서 처장이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1일 발달장애 청년들의 사회적응 및 재능개발을 위한 '눈부신 하루' 사업 기부금으로 3천만원을 부산 어깨동무 나눔 봉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눈부신 하루' 사업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예술적 잠재능력을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통해 이끌어내고 훈련시켜, 뮤지컬 공연과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는 HUG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이다.
부산 장애인 직업훈련센터원생 2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수업을 통해 연기·노래·공예를 가르치고, 극단 동녘이 참여하여 발달장애 청년들과 창작뮤지컬 '빨래'를 공연한다. 뮤지컬 공연과 미술 전시회는 12월 18일 부산 문화회관 중강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서 HUG 일자리창출전략처장은 "본 사업은 발달 장애인들에게 재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에 적응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되었다"며 "앞으로도 HUG는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활동을 실시하여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