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8.07.16 12:10:14
전남도의회가 지난 10일 제324회 임시회에서 제1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경선 의원(목포5, 신흥․부흥․부주)이 보건복지환경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전경선 위원장은 당선소감과 함께 상임위원회 운영 방향 등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전경선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전 위원장은 “제8․9대 목포시의회 의정활동을 경험삼아 도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하고, 견제와 균형을 통한 도정과의 협치 의정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목포를 포함한 전남도를 행복하고 안전하며 온정 넘치는 고장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위원장은 “여러 상임위원님들과 함께 지금까지 실행해왔던 보건복지환경 정책의 문제점들을 꼼꼼히 진단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서 전남도의 미래를 밝게 바꾸는 비전있는 상임위원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 위원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환경 조성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노후생활 보장 ▲치매환자 지원체계 구축 ▲양성평등 정책 확대 및 공보육 서비스 향상 ▲맞춤형 여성일자리 지원 및 청소년 역량 개발 ▲미세먼지 걱정없는 공기질 관리 ▲맑고 건강한 물 생태환경 조성 ▲생활쓰레기 및 환경오염원의 안정적 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및 감시체계 구축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전 위원장은 “책상 앞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어떤 현장이건 직접 찾아가 도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직접 찾아가며 해결하고 삶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빠뜨리지 않고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위원장은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무조건적인 비판과 발목잡기’가 아닌 합리적 비판과 대안으로 견제와 균형의 생산적인 위원회 운영과 더불여 소관 집행부와 상임위 간 정례적인 정책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정책의 원활한 집행을 도모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그 해법을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