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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오는 4일 용호만 매립부두서 선상 인문축제 개최

'배 위에서 만나는 인문학'…시민 대상 강연, 관람, 체험 행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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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08.02 16:28:49

▲제1회 부경대 선상 인문 축제 (사진제공=부경대)


부경대학교의 첨단 탐사선 위에서 바다와 인문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축제가 오는 4일 용호만 매립부두 부두(용호동 다이아몬드베이 앞) 일대에서 열린다.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부두와 부경대 탐사선 '나라호' 선상에서 '희망의 열린 바다, 동북아해역 심장 부산'을 주제로 '제1회 부경대 선상 인문축제'를 개최한다.

시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부두에 설치된 체험부스는 물론, 부두에 정박된 배 위에서 인문학 강연과 바다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명사와의 만남 행사로 부경대 김영섭 총장을 비롯, 손재학 전 국립해양박물관장,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동북아해역의 과거, 현재, 미래 등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시민들과 대화하는 토크쇼를 연다.

사업단 소속 연구교수 등 부경대 연구진들은 탐사선 '나라호' 안에서 해양인문학 강좌로 ▲바다를 건너온 책들 ▲바다 건너기 ▲돈까스 탄생 ▲동북아해역의 지리?도시?역사 ▲생선회 이야기 ▲일본에 떠내려간 한국 장승이야기 ▲재미있는 어법 등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부두에 설치된 체험부스에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양로봇 모형 배 만들기 ▲금붕어 잡기 ▲홍등 만들기 ▲고대 바다 지도 만들기 ▲슈링클르 공예바다 등이 마련된다.

부두에 마련된 무대에서 공연도 열린다. 바다 관련 영화 상영을 비롯, 부경대 밴드?앙상블 공연, 인형극 및 마술 퍼포먼스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근대 부산 해역의 역사를 감상할 수 있는 사진 전시회도 계획돼 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해역인문학 산책' 프로그램에서는 4일, 5일 양일간 각각 부산 초량, 남포지역 일대를 차량과 도보로 이동하며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이알큐슈고속선 후쿠오카 및 대마도 왕복 승선권, 팬스타 오사카 무료 승선권, 부관훼리 시모노세키 왕복 승선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프로그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부경대 HK+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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