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민·관 협력을 통한 남구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인 '오륙도 촘촘복지단'을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륙도 촘촘복지단은 남구의 상징인 오륙도를 네임화한 '복지틈새 없는 남구 만들기를 위한 민·관 협력 공동체'로, 남구는 지난 31일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23개 공공 및 민간기관·단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남부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남부소방서, 남부산우체국, 한전산업개발, 부산도시가스 등 23개 기관으로, 협약기관은 순찰, 가스·전기 검침, 우편물 배달 등 본연의 업무수행 중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고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상호 지원한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 일상생활 밀접 기관과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 위기상황 발생 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복지틈새 없는 남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