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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오는 9일 4차산업 콘텐츠 체험행사 열어

센텀시티역 내 '지스테이션(G-STATION)'에서 VR·웹툰 등 4차 산업 문화 콘텐츠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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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08.07 14:59:06

부산도시철도에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콘텐츠 체험의 마당이 펼쳐진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오는 9일 VR·웹툰 등 4차 산업 문화 콘텐츠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내에 위치한 지스타(G-STAR) 상설 홍보관 '지스테이션(G-STATION)'에서 부산 지역의 초·중등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행사를 위해 공사와 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주)마이비·아름다운가게·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개 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차세대 문화콘텐츠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센텀시티역 지스테이션은 부산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게임전인 지스타를 홍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에 조성된 공간이다.

공사는 이곳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과 VR·모바일 게임콘텐츠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부산글로벌웹툰센터로 자리를 옮겨 부산지역의 웹툰 작가와 함께 직접 웹툰을 그려보는 체험행사 등을 가진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합동으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공연 '쇼그맨'에 지역 초·중학생 20여 명을 불러 '인기개그맨과 함께하는 공연체험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학생들로 하여금 4차 산업 시대의 문화산업을 피부로 느끼는 소중한 기회이자 산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와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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