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초·중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미래인재 상상실현(I&D)'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광역시영재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8월 10일부터 2박3일간 경남 양산시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같은 달 20일부터 2박3일간 부산 수영구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모둠을 나눠 담임강사 1명, 대학생 멘토 1명과 함께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을 직접 제작한 후 발표를 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톡!톡!톡! 생각을 디자인하라!' 주제로, 중학생의 경우 'Do Imaginovation' 주제로 각각 '문제발견 → 아이디어 산출 → 시제품 제작 → 프레젠테이션 → 평가' 등 활동을 한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일상 속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 협동심, 도전정신, 기업가 정신 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