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꽃과사람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벡스코)
부산에서 최초로 꽃과 관련된 전문전시회인 '2018 꽃과 사람 전시회'가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꽃을 포함한 연관 제품들을 대규모 전시·홍보해 꽃에 대한 관념을 새롭게 인식시켜 소비 붐을 조성함으로써 침체된 화훼 및 가공 산업의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회는 한국청년농업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이에이치씨글로벌이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한국4-H중앙연합회, 부산시, Bexco, 부산 CBS 가 지원한다.
'2018 꽃과 사람 전시회'에는 총 150여개 기업이 25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행사는 전시회(홍보·전시, 판매)는 물론, 세미나 및 교육, 경진대회, 체험 이벤트, 스마트 팜, 귀농귀촌 지원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은 4개의 존으로 나누어져 운영된다. 화훼 존에는 생화, 분재, 녹색식물, 수경재배, 씨앗, 공기청정식물 등이 전시되고 스마트 팜 관련 기술 및 장비와 꽃을 응용한 예술 및 공예품, 소품, 식음료, 화장품 등이 선보인다. 화초를 기르는 꽃가꾸기 장비, 화분, 장식에서부터 데코레이션, 디자인 서적 등도 전시된다.
농업 존에는 미래 6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업인들이 꽃을 기반으로 한 우수 농산품 및 로컬 푸드 및 영농 노하우 등을 전시하고 정보 존에서는 마을 기업관, 유관기관 및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회와 더불어 부대행사 또한 다채롭다. 꽃과 식물과 관련된 우수 작품 전시회로서 다육식물 문화협의회 작품 전시, 일리아나 스몰 웨딩 화훼 전시, 꽃향기를 머금은 미소라는 주제 하에 예술작품 압화 전시회도 열린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전시회 기간 중에 꽃꽂이 부문과 화훼작품 부문에서의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우수브랜드 농산품 경진대회, 창업·정착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4개 부문의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경진 대회는 수개월 전부터 출품, 심사 과정을 거쳐 전시회 기간 중에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각 부문별로 대상(농림부장관상,) 최우수상(농진청장상), 우수상 (농어촌공사사장상, 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장려상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 꽃 스튜디오, 퍼스널컬러 진단, 반려식물 키우기 등이 진행되며, 전원 목조주택 체험, 압화를 이용한 나만의 생활소품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해보는 이벤트들이 많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 전시장에서 꽃과 반려(치유)식물을 나누어 줌으로써 참여자들에게 힐링 및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안심 먹거리 보급 캠페인을 벌임으로써 친환경의 소농·로컬 푸드의 도농상생의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