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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태 수교 60주년 의미 되새긴 해외 봉사활동

한국학센터 리모델링, 벽화제작…수교 60주년 '한국 교육활동 문화공연'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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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08.14 11:56:08

▲수교 60주년 '한국 교육활동 문화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대)


부산대학교는 태국한국교육원과 협력해 '제26기 부산대 해외봉사단' 및 '부산대·부산교대 연합해외봉사단'을 태국 현지에 파견해 7월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글과 한국 전통문화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대 해외봉사단'은 태국 촌부리의 촌깐야누쿤학교와 부라파대학교에서, '부산대·부산교대 연합해외봉사단'은 방콕 싸라윗타야학교에 각각 활동 중이다. 


'제26기 부산대 해외봉사단'은 이양기 단장(부산대 무역학부 교수)을 포함해 32명으로 구성돼,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촌깐야누쿤학교에서 중·고등학생 145명에게 한글 교육과 전통음악, 미술, K-Pop 댄스, 드론 메이킹 교육을 실시한 뒤 '교육발표회'를 갖고 있다.


봉사단은 촌부리 부라파대학교 내 한국학센터의 리모델링도 진행했다. 개설된 지 20년이 지난 센터의 노후시설은 봉사단의 손길로 내부 수리를 거치고, 외벽 3곳에 쌍검대무·야묘도추·탈춤놀이 등을 주제로 벽화가 새겨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부산대·부산교대 연합해외봉사단'은 국립대학 간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부산대생 22명, 부산교대생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해외봉사단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싸라윗타야학교에서 중·고등학생 160명에게 전통음악, 미술, K-Pop 댄스, 3D 프린터 메이킹, 태권도 등 현지 요청에 의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15일 '교육발표회'를 앞두고 있다. 


또한 싸라윗타야학교에 건강계단을 설치해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도록 노력봉사를 진행하고, 책가도(冊架圖) 벽화를 통해 한국과 태국의 교류, 아세안 국가, 한국의 직업 등을 그려 넣어 한국과 아세안 국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특히, 이들 해외봉사단은 올해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현지에서 2차례 공연을 진행해 600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8월 4일에는 방콕 짜투짝시장에서 길거리 공연을 진행했고, 8월 11일에는 방콕 중심가인 씨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태국한국교육원과 공동주관해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 교육활동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태평소, 모듬북, 한국창작무용, K-Pop 댄스, 태권도 품새, 태권무, 격파시범, 사물놀이 등 한국 봉사단의 공연과 전주 나니레 문화공연팀과의 협연 판소리 및 국악가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 공연에 현지 주민들이 한 데 어우려져 환호를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과 공연을 위해 봉사단은 2개월 이상의 연습기간을 가졌다. 특히 전공직무 경험 강화와 4차 산업혁명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자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한 3D 프린터와 드론 메이킹 교육팀은 파견 전 부산대 V-Space에서 14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근모 부산대 학생처장은 "올해는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해여서 해외봉사단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도 태국 학생들에게는 한국 교육 및 문화 전파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우리 학생들에게는 전공직무 역량 강화와 리더십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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