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청년 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대)
경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청년 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졸업자(학·석사)를 대학이 6개월간 채용해 기술이전 전문가로 양성한 후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민간이전 활성화 및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남대는 향후 3년간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경남대는 오는 8월 31일까지 미취업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8월 기준)를 대상으로 청년 TLO 5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산학협력단의 연구원으로 채용한 후 기초소양교육, 기술이전 전문교육, 취·창업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후 '참여학생 - 실험실·기업'의 수요-공급 매칭 후 ▲기업연계 ▲R&D 기획-기술사업화 ▲실험실 취·창업 ▲연구지원 등 4개 트랙으로 편성하여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황선환 교수는 "경남대가 보유한 기술을 청년 TLO 연구원이 기업에 이전 및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공계 졸업생의 취·창업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대학 내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활성화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