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가오슝에서 제3회 프란치스코 봉사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가톨릭대)
한국가톨릭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7박 8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제3회 프란치스코 봉사캠프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 개막식에는 교황청 대만주제 대사 Sladan Cosic 몬시뇰, 대만 가오슝교구장 Cheng-Cung Lau 주교, 한가협 회장 부산가톨릭대 김영규 총장, 서강대 박종규 총장,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 가톨릭상지대 정일 총장, 문조외국어대학 Shieu-Ming Chou 총장, 대만가톨릭학교협의회 회장 보인대 Han-Sun Chiang 총장, 정선대학 Ping-Hsin Huang 부총장, 노틀담청신여자대학 Harada Toyoki 총장, 성마리아학원대학 Ide Saburo 총장이 참석해 자원봉사자 대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5일에는 교황청 Sladan Cosic 몬시뇰이 미사 주례를 진행, 나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자는 특강을 했으며, 오후에는 성지순례를 통해 대만의 가톨릭 시작과 역사, 의미를 함께 나눴다.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18개 대학, 100여명의 학생, 교직원이 4개 그룹으로 나눠져 ▲린호스린삼림구역, 이봉천에서 환경봉사 ▲효애인 사랑의 집에서 노인요양봉사 ▲자제정사당에서 자원회수봉사 ▲방주고용협회에서 장애인, 실업자, 벽촌의 불우한 사람을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폐막식에는 4개 그룹, 13개 자원봉사팀별로 PPT를 만들어 발표하며 내용을 공유했으며, 10일엔 대만 역사가 남아있는 타이난에 방문하여 역사기행 및 문화활동을 했다.
2019년 제4회 프란치스코 봉사캠프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가톨릭대는 학생 및 교직원이 24명이 참석했으며, 기본이 충실한 대학이라는 모토 아래 진리를 통하여 사랑 안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트리니타스(삼위일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