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2시 부산진구 초연로 부산시설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설공단 최한원 이사장 직무대행 겸 경영본부장(중앙 좌측)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이상동 사무처장(중앙 우측)에게 모금액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 임직원들이 동전모금을 통해 건강도 실천하고 나눔도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펼쳤다.
부산시설공단은 21일 오후2시 부산진구 초연로 부산시설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측에 '건강실천 저금통' 모금액 금2,806,27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강실천 저금통'은 임직원 383명이 건강실천계획에 따라 모금액 자율로 정해 100일동안 동전모아 기부 동참하는 활동이다.
이를 위한 임직원들은 100일 동안의 각자 건강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배부된 흰색 강아지 두 마리 형상의 저금통에 매일 건강실천 계획대로 실천을 했을 경우 100원을 그날 그날 저금하고, 실천 못했을 경우 500원을 넣도록 한 것이다. 단, 동전 금액은 개인이 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최한원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겸 경영본부장은 "쓰임새가 적어져가는 동전 한 닢도 이렇게 모이고 모여서 나눔에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서 평소에도 뭔가 특별한 것보다는 사소하더라도 나누고 기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늘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모금액 전액은 부산시설공단의 사회공헌 협력기관인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