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도서관 내 경남 최초 메이커스페이스인 '메이커아지트'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9월 14일 '헬로 메이커 창원'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헬로 메이커 창원'은 경남 최초의 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인 '메이커 아지트' 개관 후 세 번째 열리는 행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메이커 작품 전시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메이커 네트워크 파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메이커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3D 프린터, VR 장비, 드론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메이커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메이커 체험 및 교육은 현장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메이커 전시 참여는 메이커 아지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8월 31일까지이며, 메이커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창원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2018 메이커 문화확산사업' 메이커 행사 부문과 '2018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 일반랩 부문에 최종 선정됐고, 지난 2월에는 경남 최초로 '팹랩 창원'을 오픈했다.

또한, (주)팹몬스터와 경남 메이커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창원대 산학협력단 박경훈 단장은 "이번 헬로메이커 창원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 학생들의 수준 높은 메이커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경남지역의 메이커 문화 활성화 및 메이커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