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대학교 (와이즈유) 전경.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와이즈유)는 2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2단계 가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영산대는 교육부로부터 '일정 수준의 자율역량을 갖춘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교육부의 정원감축 권고 대상 대학에서 제외되고 내년부터 일반재정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날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 2단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영산대를 비롯한 총 207개 대학(일반대학 120교, 전문대학 87교)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의 대상은 총 323개교(일반대학 187교, 전문대학 136교)였으며, 자율개선대학 207개교는 약 6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자율개선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이의신청과 심의를 거쳐 오는 8월말 최종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부구욱 총장은 "우리 대학은 평소 내실을 다지는데 성실히 임해왔다"며 "우리 구성원 모두의 노력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