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 경주영업부 이근호 부장과 선덕여자중학교 신종학 교장, DGB금융교육센터 오원열 센터장이 '1사1교 금융교육'을 경북지역으로 확대·운영하는 취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GB금융)
DGB금융그룹은 24일 경북 경주 선덕여자중학교에서 2차 '찾아가는 금융교실- 금융 JOB-GO 금융캠프'를 실시했다.
상대적으로 금융교육서비스가 부족한 지역 소재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금융과 시장경제를 체험식 프로그램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 경북 왜관 순심중학교에 이어 이날 경주 선덕 여자 중학교에서 2회차 진행됐다.
선덕여중 1학년 재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은행원의 생생한 직업현장과 금융교육 이야기 그리고 게임과 놀이가 더해진 금융체험활이 진행됐으며, 'DGB무빙뱅크'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은행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DGB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을 경북지역으로 확대·운영하는 취지를 담아 DGB금융교육센터, DGB대구은행 경주영업, 선덕여자중학교가 함께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로 방문에서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모델뱅크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DGB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 초청 체험교육인 'Bank Day', 은행원 직업인 특강 등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금융상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협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Bank Day'와 같은 초청 체험교육의 경우 최근 영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영주 동산고등학교와 태백청소년수련시설협회까지 참여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청소년 금융교육과 체험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DGB금융교육센터 관계자는 "경북의 다양한 지역에서 청소년 금융교육에 관련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을 병행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와 특수교육대상자(장애학생)를 위한 놀이,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건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