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왼쪽부터)캠코 권남주 경영본부 이사와 ㈜이이알에스소프트 이종원 대표가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9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이이알에스소프트와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검색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검색시스템 구축'은 무상으로 공개된 소스코드 또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캠코 인트라넷 통합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제 계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캠코의 상생협력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에 대한 성과를 해당 기업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이알에스소프트는 캠코 인트라넷 통합검색시스템 개선을 위해 6개월간 캠코와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경우 향후 3년의 유지보수 추가계약 체결 등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성과공유제 계약은 중소벤처기업부 '성과공유제 종합관리시스템'에 정식 등록되어 관리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경우 확인서 발급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성과공유제 계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 스타트업 기업이 공동혁신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와 협업을 통해 캠코의 IT 노하우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지역 중소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했고, 이번 사업을 수행하게 된 ㈜이이알에스소프트는 2015년 설립된 지역 스타트업 기업으로 IT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부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 있다.